'책 읽어드립니다', 영문학사 대표 촌철살인 풍자 소설 '걸리버 여행기'

입력 2020-04-27 18:44   수정 2020-04-27 18:45

'책 읽어드립니다' (사진제공 = tvN)

오늘(27일) 밤 방송되는 tvN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에서는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를 소개한다.

'걸리버 여행기'는 과거 영국 정치사회의 타락과 부패, 인류의 어리석음을 비판하는 풍자소설. 1762년 발간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지만, 금서로 지정되며 논란의 중심이 된 서적이기도 하다.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명저',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100대 문학작품'에 뽑히는 등 영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명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

강독을 시작하며 설민석은 "표현과 묘사가 정말 다녀온 사람이 쓴 책"이라고 포문을 열였다. 이적 역시 공감하며 "세계관 설정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걸리버 여행기의 초판 1쇄를 소장하고 있다고 밝힌 이적은 명불허전 '책 덕후'의 면모를 보여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특히 그동안 '걸리버 여행기'는 소인국, 거인국 에피소드 등 동화같은 달콤한 이야기로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오늘 방송에서는 금서가 될 정도로 잔혹하고 날카로운 정치풍자 소설로써의 매력을 공개한다.

또한 김상욱 교수는 소인과 거인이 물리 과학적으로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 강독하는 '걸리버 여행기'에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출간 당시 삽입된 지도 삽화에 'Sea of Corea'라는 문장이 명확히 표기되어 있던 것.

이에 설민석, 전현무를 비롯한 전 출연진이 역사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예정.

tvN '책 읽어드립니다'는 오늘(27일) 밤 10시 20분 '걸리버 여행기'편이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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